딜이 클로징 되면 이제 두 기업의 이익은 공유되기 시작하며 2단계에서 수립된 통합계획을 실행해야 합니다.
위원회는 신속한 통합을 위해 딜이 클로징 되기 전 대상기업의 임원진 포지션을 결정해야 하며 Day 1에 타운홀 미팅을 통해 이 사실을 전 직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와 함께 대상 기업 직원들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가짐으로 대상기업 직원들이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두 조직을 한 조직으로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면 이 사실을 알리고 두기업이 완전히 합병될 때까지 임시조직과 의사결정체계를 발표해야 합니다.
1. Phase Ⅱ
Day 1의 행사가 끝나면 각 부서별로 Phase Ⅱ계획을 실행해야 합니다. 인사 측면에서는 핵심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을 실행하고 대상기업 조직 내에 존재할 수 있는 막연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체적인 인사정책을 발표해야 합니다. 만약 두 기업 간 중복되는 부서나 포지션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면 구조조정이나 조직변화에 대해 사전에 알린 다음 신속하게 윤곽을 잡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 측면에서는 대상기업의 고객리스트를 완전히 파악해 기존 고객 유지에 힘써야 하며 매출증대를 위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이 수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 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고객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2. Phase Ⅲ
Phase Ⅲ인 인수 후 100일은 랜드마크적인 시점입니다. 100일이면 통합 효과가 드러날 수 있고 분기 실적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과 측정을 위한 지표는 현금흐름과 직접 연결되는 매출액, 영업이익 또는 영업이익률, 특정 고객의 확보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두 기업이 목표한 조직 구조 역시 100일 이내에 완료한다면 조직이 빨리 안정되면서 핵심사업으로의 집중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3.Phase Ⅳ,Ⅴ
딜 클로징 전에 구체적인 100일 계획을 수립했다면 딜 클로징 후 100일까지 Phase Ⅳ~Ⅴ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위원회는 이를 승인해야 합니다. Phase Ⅳ에서 IT시스템의 통합, 대상기업 직원의 필요한 교육 이수 완료, 두 기업의 오피스 통합 등이 될 수 있고 Phase Ⅴ에선 비주력 사업 매각, 사업적 구조조정 완료, 두 브랜드가 한 브랜드로의 통합 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hase Ⅳ로 접어들면서 주요 업무들은 순서대로 일상적인 업무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어떤 업무 또는 어떤 팀은 빠른 시일 내에 일상적인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지만 어떤 업무들은 더욱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그 특성을 이해해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단계 | Phase Ⅱ (Day~30) |
Phase Ⅲ (Day~100) |
Phase Ⅳ (Day~180) |
Phase Ⅴ (Day~360) |
Phase Ⅴ이후 (Day 360~) |
전략 | · 1차 시너지 효과 측정 | · 구조조정 완료 · 흡수통합 완료 · 2차 시너지 효과 측정 |
· 사업구조조정 완료 · 3~4차 시너지 효과 측정 |
· 비핵심사업 매각 | |
인사 | · 구조조정 및 조직 변화 발표 | · 핵심인력 보유정책 실현 | · 두 조직의 임금과 복리후생 완료 | · 대상기업 임직원 필수 교육 완료 | |
영업과 마케팅 | · 대상기업 고객파악 · 영업팀 통합 |
· 기존고객 유지전략 실행 · 1차 신규고객 창출 |
· 두 기업간 파이프라인 시너지 창출 · 통합조직 마케팅 실시 |
· 2차 신규 고객 창출 | · 하나의 브랜드로 완성 |
재무, 법무 외 관리부서 |
· 회계정책 통일 · 현금 및 급여계획 통합 |
· 컴플라이언스 통일 | · 내부시스템 통합 | · 오피스 통합 |
'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수도, 분할·합병의 개념 (0) | 2023.07.19 |
---|---|
합병 일정표 (0) | 2023.07.18 |
100일 내 기업가치제고 전략 (0) | 2023.05.28 |
[PMI 2단계] 부서별 PMI 실행계획 수립 (0) | 2023.05.27 |
[PMI 2단계] 시간별 PMI 기획 (0) | 2023.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