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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용어1] 자산, 자본, 부채

by 고한우 2021. 12. 15.

 주식 관련 기사를 보다가 보면 출자전환이라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차입금을 주식으로 출자 전환을 할 것이니 정부에 요청했다는 기사도 있는데 이게 무슨 말일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산, 자본, 부채를 알아야 합니다. 초보 주식 용어인 자산, 자본, 부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산, 자본, 부채의 정의

 자산은 나의 재산 전체입니다. 부채는 제가 빌린 돈이고 자본은 진짜 나의 돈입니다.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을 말합니다. 빌린 돈이 자산인 나의 재산이 될 수 있는 것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를 예를 들면 이해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2. 자산, 자본 부채의 예시

1) 아파트 구입 예시

 아파트 3억짜리를 샀다고 가정해봅시다. 내가 가진 돈은 1억이고 은행을 통해서 2억의 대출을 받아 3억짜리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아파트는 누구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저의 것입니다. 물론 은행이 2/3 지분이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명의 저의 재산입니다. 부채와 자본으로 구성이 되었고 부채가 은행에서 받은 대출이 되는 것입니다. 기업에서 이 아파트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하면 3억 아파트는 자산이고 관련해서 부채가 2억이 있고 나머지 1억이 자본이라고 이해합니다. 자본 = 자산 - 부채의 수식으로 이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기업 창업 예시

  주식회사 가나를 창업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가영이는 10억 출자했고 나영이는 10억 출자했고 은행에서 5억 대출받았습니다. 출자는 자본금을 냈다는 의미입니다. 주식회사의 자산은 총 25억입니다. 자본은 가영이과 나영이가 낸 20억이고 부채는 은행으로 받은 5억의 대출입니다. 여기서 자본은 가영이, 나영이의 지분, 즉 주주의 자기 자본을 의미하고 부채는 은행에서의 대출, 즉 채권자 타인자본입니다. 그러면 주주는 자본을 넣고 기업이 운영하게 되면 거기에 대한 혜택으로 배당이 들어가고 채권자에게는 이자가 들어갑니다. 배당과 이자의 가장 큰 차이는 이자는 경영실적과 상관없이 무조건 기업이 줘야 하는 것이지만 배당은 경영실적에 따라 줄 수도 못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자산은 자본과 부채의 합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출자 전환은 위에 기업의 예시에서 언급한 부채가 자본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련해서는 다음 포스팅으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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