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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용어3] 자본, 자본금, 이익잉여금, 증자

by 고한우 2021. 12. 19.

 이번에는 자본, 자본금, 이익잉여금, 증자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본은 이전 포스팅이 있는데 간단히 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인 진짜 내 돈을 의미합니다. 혹자는 자본이나 자본금이나 같은 것이 아닌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한 글자 차이지만 차이가 나는 것이 많습니다. 검찰이 있고 검찰청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A와  B는 1억으로 호떡집을 개업하고 5천만 원을 벌었으니 1억 5천만 원의 재산이 있는 셈입니다.라는 문장을 예시로 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본금

 위의 예시에는 3개의 금액이 나옵니다. 그 중 첫 번째로 언급되는 호떡집 개업에 들어간 돈 1억이 바로 자본금이 되겠습니다. 이를 다시 표현하면 자본금 1억으로 (주)호떡을 설립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자본금을 회사를 시작할 때 들어간 돈을 의미합니다. 

2. 이익잉여금

 위의 예시에서 자본금을 이야기하는 1억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서 남은 돈이 5천만 원입니다. 이는 매출에서 비용을 포함한 원가를 뺀 순수하게 남은 돈인데 이런 돈을 이익잉여금이라고 합니다. 

3. 자본

 호떡집에는 시작할 때 들어간 내 돈, 즉 자본금 1억에 장사를 해서 번 돈, 이익잉여금 5천만 원으로 진짜 내 돈이 1억 5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자본이 1억 5천만 원이 된 것입니다. 자본은 자본 금와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자본에는 자본잉여금이나 다른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자본금과 이익잉여금이 메인 요소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4. 증자

 또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가 3천만원, B가 7천만 원 출자하여 자본금 1억으로 (주) AB를 설립했습니다. 주식의 1주의 금액을 액면가 10,000원으로 하고 10,000주를 발행했습니다. 그렇게 운영되는 (주) AB가 있는데 C라는 사람이 와서 자신도 2천만 원 있으니 같이하게 해 줘라고 요청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A, B가 동의했다고 하면 그렇게 되면 2,000주를 발행을 합니다. 주식 수가 12,000주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본금이 1억 2천만 원이 됩니다. 여기서 기억할 부분은 자본금이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예시처럼 추가 투자자가 있어 주식 수를 증가되면서 자본금이 늘어나는 행위를 바로 증자라고 합니다. 

 

 자주 중요하면서 기초적인 용어인 자본금, 이익잉여금, 자본, 증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식을 알아가기 위해 첫걸음에 같은 것이니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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